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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마크에 깃든 숭고한 뜻

주체111(2022)년 10월 10일 《기사》

 

당마크에 깃든 숭고한 뜻

 

맑고 푸른 10월의 하늘가에 노래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가 울려퍼진다.

 

백두에 날리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 아로새겼다

마치와 낫과 붓이 빛나는 조선로동당의 마크!

바로 여기에도 우리 당을 주체의 혁명적당, 근로인민대중속에 뿌리박은 강위력한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마크는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를 상징하고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위대한 주석님께서 우리 당마크제정사업을 지도해주시던 때의 일이다.

그 나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우리 당마크에는 반드시 로동계급과 농민과 지식인이 함께 형상되여야 한다고, 그래야 로동당이 우리 나라 근로인민대중의 통일적당이라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줄수 있다고 하시면서 친히 도안형상의 세부에 대해서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가르치심을 받들고 일군들은 창작전투를 벌려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형상한 마치와 낫과 붓을 그려넣은 당마크도안을 완성하였다.

그때 도안에는 마치를 수직으로 세워놓고 낫과 붓이 그 오른쪽에 순서대로 배렬되여있었으며 마치와 낫의 자루끝과 붓대끝이 아래에 붙여져있었다.

어느날 당마크도안을 보아주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루끝을 붙여놓기는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산만하고 헤쳐놓은감부터 난다고 그리고 여기에 그린 마치와 낫은 다른 나라의것이지 우리것이 아니라고, 우리 나라의 로동계급이 쓰는 마치를 그리며 낫도 우리 농민들이 쓰는 조선낫을 그려야 한다고 도안의 부족점에 대하여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구도상으로 보아도 그렇고 로동계급,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조선의 근로대중이 튼튼히 통일단결되여있다는것을 상징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마치와 낫과 붓을 자루중간점에서 서로 교차시켜 세워놓은것으로 그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그러되 마치는 왼쪽에, 낫은 오른쪽에 놓이게 하고 붓은 가운데 놓이게 해야 한다고 친히 그 배렬순서까지 정해주신 위대한 주석님,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순간 일군들의 눈앞에는 완성된 당마크의 도안이 뚜렷이 안겨왔다.

격정에 넘쳐있는 일군들을 다정히 둘러보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붓을 꼭 가운데 놓되 다른것보다 약간 우로 올라가게 해야 보기 좋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붓을 좀 높이 올려그리는것은 앞으로 로동자, 농민들도 누구나 높은 지식과 문화를 소유하여 부강하고 문명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 힘껏 이바지하여야 한다는 뜻도 가진다고 설명해주시였다.

그후 개작된 도안을 또다시 보아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누구나 당마크를 보고 마치, 낫, 붓이 놓인 순서를 똑똑히 알수 있도록 그 자루들과 대가 제각기 구분되게 계선을 그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연필을 드시고 손수 흰종이우에 마치와 낫의 자루들이 서로 사귄 곳을 그려주시면서 가운데다가 붓대를 세우고 대의 계선이 마치와 낫자루들이 사귄 곳에 가리워서 안보이는것으로 그리시였다.

그렇게 그려놓으니 정말 붓대를 마치와 낫뒤에 세워놓았다는것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참으로 한없이 심오한 사상이 담겨진 도안이였다.

이렇듯 어버이주석님의 현명한 령도와 숭고한 뜻, 정력적이며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그 사상적내용과 조형예술성에 있어서 독특하고 완전무결하면서도 우리 당의 성격과 숭고한 사명을 뚜렷이 상징하는 당마크가 완성되게 되였다.

우리 당마크와 당기.

주체의 혁명적당의 빛나는 상징인 당기는 그때로부터 혁명의 년대들마다 빛나는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에서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나붓기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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