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видетельство о регистрации средства массовой информации ЭЛ № ФС 77-76276 (Роскомнадзор) от 26 июля 2019 года

몸소 약초창고에도 들어가보시며

주체99(2010)년 12월 어느날 조국의 함경북도 회령시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길이 몹시 미끄러웠다.

더우기 맵짠 바람이 불어 거리에는 나다니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날도 회령시의 여러 단위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회령고려약공장을 찾으시였다.

정중히 올리는 이곳 일군의 인사를 다정히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의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였다.

공장의 한해생산능력이 창립당시에 비해 수십배에 달한다는 공장일군의 설명을 들으시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하시고 앞으로의 생산전망에 대해 다정히 묻기도 하시며 공장의 여러곳에 사랑의 자욱을 남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약초창고에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순간 공장일군은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그것은 습기와 랭기 등으로 창고안이 바깥보다 더 추운것은 물론 약초마대들을 규모있게 쌓아놓았다고는 하지만 냄새가 그리 좋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고에 쌓아놓은 약초마대에서 인민의 건강과 행복을 그려보시는듯 시종 미소를 지으신채 약초창고안에 오래도록 서계시였다.

아직은 건설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업상용무로 공장에 왔던 관계부문 일군들도 선듯 들어와보지 못한 약초창고, 산과 들에서 채취하여 마련한 갖가지 약초들을 마대에 넣어 쌓아놓은 창고여서 더없이 어수선한 그곳에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게 될줄 누가 꿈엔들 생각이나 해봤으랴.

그날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에서 공장의 일군은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금 가슴후덥게 새겨안았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