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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지된 휴식각건설

해방된 조국에서 시작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현지지도는 순간순간 그대로 인민을 위한 헌신으로 이어졌고 그 길에는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수많은 위대한 서사시들이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주체38(1949)년 10월 어느날 자강도 전천군 성간면(당시)을 돌아보실 때였다.

차안에서 면당위원장으로부터 면내 올해농사작황이며 인민들의 생활형편을 료해하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도로굽이로 들어가는 갈림길에 이르러 문득 차를 세우게 하시였다.

차에서 내리신 그이께서는 아무 말씀없이 번듯하게 닦아놓은 길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얼마쯤 올라가니 길옆에 한창 짓고있는 집이 보였다.

성간면의 도로와는 다르게 넓게 닦은 길이며 휴양각같은 집을 유심히 바라보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면당위원장에게 이 집을 누가 시켜서 지었는가고 물으시였다,

사실 이 집은 위대한 주석님께서 인차 자강도에 오신다는 련락을 받고 그이께서 혹시 성간면에 들리시면 편히 쉬시도록 하고싶어 면에서 자체로 결심하고 짓던것이였다.

이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집짓는것을 즉시 중지시키도록 하신것이였다.

인차 대답을 못드리며 머뭇거리는 면당위원장을 바라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며 자신께서 오면 왔지 이 바쁜 때에 왜 인민들을 동원시켜 길을 닦고 집을 짓는가고 질책하시였다.

그러자 일군은 나라를 찾아주신 위대한 주석님께 궁궐같은 집은 못지어드려도 자기들의 성의를 담아 소박한 집이라도 지어드려 그 집에서 어버이주석님께서 잠시라도 편히 쉬시기를 바라는것이 면내 인민들의 진정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보다 엄한 표정을 지으시며 국가재산이자 인민의 재산인데 이렇게 랑비해서 되겠는가고, 국가재산에 손실을 주면 인민들앞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오금을 박으시였다.

그러시다가 길가에 있는 한 초가집을 가리키시며 자신께서 유격투쟁을 할 때 저런 집에서 책상도 없어서 자그마한 밥상을 놓고 일을 하다가 적들이 오면 싸우던 생각이 난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명당위원장은 가슴속에 뜨거운것이 꽉 차오르는것을 느끼였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신 위대한 주석님의 천만로고에 비하면 넓게 편 도로나 아담한 집 한채는 너무도 보잘것없는 지성이 아닌가.

일군은 자신을 위해서는 털끝만한 인민의 재산도 쓰지 못하게 엄하게 막으시는 위대한 주석님의 겸허하신 풍모를 체험하며 인민의 수령을 모신 크나큰 격정으로 눈굽이 젖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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