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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존중, 녀성사랑의 력사, 그 시원은 어디에

주체111(2022)년 12월 23일 《기사》

지난 11월 조국의 수도 평양에서는 온 나라 녀성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녀성옷전시회-2022》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전시회장의 전시구역들마다에는 녀성들의 기호와 용모, 몸매에 어울리는 계절옷들과 신발, 손가방, 브로치와 머리빈침과 같은 녀성기호품들과 화장품들이 꽉 들어차있었다.

밝고 세련된 옷들을 입어보며 서로서로 옷을 고르는 녀성들도 있었고 자기 안해나 애인들에게 알맞는 새옷이나 화장품을 선물하려고 찾아온 남자손님들도 적지 않았다.

아름다움을 특별히 사랑하고 차림새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는 녀성들을 위해 열린 이번 녀성옷전시회는 우리 녀성들을 가장 고상하고 아름답게 내세우려는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마련된 전시회이다.

그 의미를 새겨볼수록 우리 인민은 조국땅에 펼쳐진 녀성존중, 녀성사랑의 시원에 대하여 뜨거움의 격정속에 돌이켜보며 옷깃을 삼가 여미고있다.

과연 이 땅에서 녀성존중, 녀성사랑의 력사는 언제부터 흘러왔는지, 그 뿌리는 어디에서 시작되였는지…

이에 대한 해답을 우리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찾아보게 된다.

… 항일혁명전쟁의 첫시기 투사들은 화장품을 곱게 보지 않았었다. 그래서 전투에서 로획하는 전리품들속에 화장품이 섞여있으면 유격대원들은 그것을 개울에 집어던지든가 발로 짓뭉개놓군 하였다.

혁명의 사령부가 소왕청 마촌에 자리잡고있던 때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대원들에게 이제부터 누구든지 화장품을 버리지 말자고 하시며 우리의 곁에도 녀성들이 있지 않는가, 유격구의 녀성들은 녀성이 아니라던가, 우리의 녀대원들과 부녀회원들보다 더 훌륭한 녀자들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대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우리 녀성들이 과연 어떤 녀성들인가.

빼앗긴 나라를 찾고저 피덩이같은 어린 자식을 남의 집 처마밑에 놓아둔채 손에 총을 잡고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용약 떨쳐나선 녀성들, 적들에게 체포되였어도 놈들의 악착한 고문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조선혁명만세를 소리높이 부르며 자기의 꽃다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불사신들이 바로 우리 조선녀성들이 아니던가.

이런 숭고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지닌 우리 녀성들을 보다 더 밝게 내세우시려는 어버이주석님의 그 웅심깊은 사랑에 대원들은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그후 어버이주석님의 말씀대로 유격대원들은 로획한 화장품들을 녀대원들과 부녀회원들에게 안겨주었으며 심지어 적구에서 목숨걸고 화장품들을 구해가지고 오기도 하였다.

그때부터 유격구에서는 분내가 돌기 시작하였고 녀성들의 밝은 모습으로 하여 유격구의 모습은 더욱 이채로와졌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항일의 그 피어린 나날에 녀성들에게 베푸신 어버이주석님의 다심한 사랑, 그 사랑은 빨찌산녀대원들을 원쑤격멸을 위한 싸움에서 무비의 용맹을 발휘하게 한 정신력의 원천으로 되였다.

바로 이렇듯 녀성존중, 녀성사랑의 력사는 위대한 주석님에 의하여 간고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마련되였다.

오늘날 우리 녀성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높은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더 활짝 피여나 녀성특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자랑하며 보람찬 생활을 누리고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얼마나 많은 녀성들이 시대의 주인공으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위훈을 창조해나가는 열렬한 애국자, 녀성혁명가로 자라났던가.

처녀의 몸으로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어머니가 되여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준 《처녀어머니》, 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 혁명동지가 되여 삶의 향기를 더해주는 녀성들, 누가 알아주건말건 부흥강국건설을 위한 과학탐구의 길에서 순결한 애국심, 지혜와 열정을 묵묵히 바쳐가는 녀성과학자들, 창조와 혁신이 나래치는 사회주의경제전구들마다에서 영웅으로, 로력혁신자로 자랑떨친 녀성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이렇듯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녀성들의 모습이 더더욱 돋보이고있는 현실은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보시고 친어버이의 다심한 손길로 가꾸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만이 펼쳐질수 있는 눈부신 화폭이다.

이번 녀성옷전시회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본분과 역할을 당당히 해나가고있는 우리 녀성들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아름다운 녀성들로 내세우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하고 따뜻한 손길아래 마련된 사랑의 전시회이다.

하기에 전시회장을 찾은 녀성들모두가 한결같이 이처럼 훌륭한 녀성옷전시회를 마련해주시여 녀성들의 인품을 돋구고 아름다움을 더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온 나라 녀성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절절히 토로한것이 아니랴.

정녕 태양이 있어 이 땅의 모든 꽃들이 만발하듯이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품속에서 우리 조국의 녀성들은 이 세상 가장 값높은 삶을 누려가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더욱 활짝 피여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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